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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유래
크리스마스가 기독교의 기념일이 되기 훨씬 전부터 많은 고대 문화권이 겨울을 축하하는 독자적인 풍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로마에서는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를 사투르날리아라고 부르며, 축제를 벌이고, 서로 선물을 나누며 농업의 신을 기렸습니다. 북유럽 사람들도 동지에 율레를 기념하며 불을 피웠으며, 이곳에서 상록수는 한겨울의 삶을 상징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훗날 크리스마스가 전세계적인 기념일로 거듭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중세무렵, 기독교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자 교회는 12월 25일을 예수 탄생 기념일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타 문화권 개종자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입니다.
성경에는 예수의 탄생이 정확히 몇월 며칠인지 적혀있지 않습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성탄절보다는 부활절에 더 중점을 두고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4세기에 이르자 교회는 공식적인 예수의 탄생일로 12월 25일을 채택하기에 이릅니다. 일부 역사가는 교회가 "정복되지 않은 태양"을 기리는 축제인 로마의 솔 인빅투스에 맞서기 위해 선정되었다고 추론합니다.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정함으로써,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의 빛"으로 기리며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성탄절 축하 행사 중심에는 태양보다는 예수의 탄생 장면, 캐롤, 교회 예배가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는 12월 25일에 확실한 종교적 정체성이 입혀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의 뿌리는 초기 여러 문화권에서 축하하던 겨울 풍습에 있으며, 현대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몇몇 모습에서도 아직 그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산타 클로스 탄생 배경
현대인이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는 4세기 마이라(오늘날의 튀르키예) 출신의 주교 성 니콜라스에서 유래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친절하기로 소문났던 성 니콜라스는 어린이, 선원, 가난한 사람들의 수호 성인이 되었습니다. 구전에 따르면 그는 가난한 세 자매의 집에 은밀하게 금을 담은 봉투를 넣어 그들이 노예로 팔려가는 것을 저지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훗날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12월 6일로 지정된 성 니콜라스의 축일은 중세 유럽에서 매우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자신의 양말이나 신발 안에 작은 선물이나 동전이 있기를 빌며 잠들었습니다. 이러한 관습은 훗날 성 니콜라스의 이야기가 기독교 세계관과 결합하며 크리스마스 전통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우리가 아는 흰 수염에 빨간 옷을 입은 중후한 노인의 모습을 한 산타클로스는 네덜란드인이 성 니콜라스에서 변화시킨 외관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신터클라스'는 수염 난 남자가 주교의 예복을 입은 채 말을 타고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곤 했습니다. 미국의 네덜란드 이민자들은 17세기에 이 전통을 미국에서 만난 다른 문화적 영향과 섞어 오묘한 조화를 만들어냈습니다. 19세기 초에는 워싱턴 어빙과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와 같은 작가들이 현대에 익히 알려진 산타클로스의 모습을 재창조해냈습니다. 무어가 1823년에 집필한 시인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일'은 산타클로스란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겨울 밤하늘을 여행하는 유쾌하고 풍만한 남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묘사는 산타클로스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선물을 준다는 전통 등 오늘날 산타가 보이는 특징을 다수 구체화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는 어디서 유래한걸까요? 다양한 문화권에서 이미 축하해온 겨울 축제와도 관련이 있겠으나, 우리가 아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20세기에 접어들며 도시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주류입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가족끼리의 오붓한 저녁 식사부터 직장에서 열리는 이벤트성 행사까지 그 양상이 아주 다양합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끈끈하게 하고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여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마니또가 되어 진행하는 선물 교환부터 소규모 스포츠 경기에 이르기까지 크리스마스 파티는 지역별로 저마다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칠면조 구이, 에그노그, 크리스마스 푸딩과 같은 음식과 음료 역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반짝이는 조명과 리스, 트리와 같은 장식은 파티의 분위기를 물들이고 따스함과 행복을 선사합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단순히 축제를 즐긴다는 목적 외에도 이웃을 향해 포용력 있고 관대한 태도를 가질 것을 강조합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에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전통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즐깁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은 크리스마스에 KFC 치킨을 먹고, 한국은 가족이 아닌 친구나 연인끼리 크리스마스를 보내곤 합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는 곳이 직장이든, 소규모 모임이든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친절과 선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강조합니다. 풍부한 역사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가변하는 전통을 지닌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에게 소중한 명절로 기념되고 있습니다.